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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 Magazine - Online Magazine의 새로운 지평을 준비한다.
    Marketing+ 2008. 3. 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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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의 변화는 바로 광고에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광고가 없는 미디어의 열풍은 없을 테니 말입니다. 광고속에 미디어는 장사를 하고 그런 장사를 통해서 상업적인 목적은 날로 증가될 것이니 말입니다.

    T Magazine : http://www.nytimes.com/indexes/2008/03/09/style/t/index.html

    하지만, 그러한 광고속의 열풍에도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미디어가 갖추고 있는 정보와 유통의 흐름을 잘 표현하는 곳이 있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곳은 바로 New York Times. 전통적인 미국 보수-전통 미디어의 한 획을 긋고 있는 이곳이 "T-Magazine"(SKT의 T 서비스와 연관짓지 마세요. T-Magazine이 부끄러워질 정도로 저질스러워 집니다.) 입니다. 유수의 컨텐츠를 모아놓는 국내 잡지서비스와는 달리 특정된 아이템을 매주간 발표하는 New York Times의 신선한 UI와 컨텐츠 지명도를 가지고 고급 광고를 전파하는 Contents Provider 입장으로써 잘 기획된 매체물입니다.

    최근에는 George Clooney를 Main Title Model로 쓰면서 그의 내적인 성격과 로맨틱 영화에 출영하는 그의 패션 아이콘을 세부적으로 논하는 기사로 재미나게 풀어쓰면서 인터뷰 형식을 빌어 Clip service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미국 언론을 지칭하는 말들중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미국을 알려면 New York Times를 알아라, 광고의 본고장의 시선을 따라라 등등 많은 말들이 있을 것입니다. New York Times가 기획한 T-Magazine은 딱딱했던 New York Times를 보다 부드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한 시도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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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6가지 섹션으로 Magazine의 성격을 소화하고 있으며, Online Magazine의 역동적인 흐름을 Flash기반으로 즐겁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폰트 또한, 그리고 광고의 위치 선정과 배열에 있어서도 전통적인 American Express Card와 Gucci를 비롯한 명품 브랜드를 최전방에 내놓는 과감함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광고 세계에서 브랜드는 삶과 죽음에 비교할 정도로 어떤 브랜드를 어떻게 포지셔닝하느냐가 중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New York Times는 잘 알려진, 전통적인 브랜드, 누구나 다 아는 브랜드, 비버리힐즈의 강아지, 할렘가의 아이들도 알 정도의 브랜드로 매거진의 기본적인 광고 노출을 지향하고 있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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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3월 Cover Model은 Best Suit Man인 George Clooney가 Main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한켠에는 New York City 5th Avenue에 대형 Flag shop을 마련한 Gucci의 런칭 광고가 함께 보여지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보수적인 브랜드였던 Gucci가 새로운 시도를 불러일으키는 New York Times와 손잡고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만남일 것입니다. 그속에 George Clooney는 분위기 메이커이자 컨텐츠를 열어볼 수 있도록 하는 전도사 정도의 역할을 할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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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각의 섹션이 참으로 탄탄한 구성으로 엮여져 있습니다. 동영상을 비롯한 화보, 텍스트 기사들을 소재로 지루하지 않도록 하였다는 것과 인물 하나하나의 인터뷰에서도 어떠한 꾸밈도 없이 가장 기본적인 소개를 중심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미디어의 솔직함, 꾸미지 않는 NYT의 색깔을 Online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도, 새로운 시각, 하지만 그러한 것을 지켜나갈 수 있는 미디어는 오래 존재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New York Times는 다양한 변화를 통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관철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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