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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고 사야하는 스킨 제품, 오픈마켓은 알지 못한다! 알수 없다!
    Marketing+ 2009. 8. 18. 21:07

    오픈마켓을 주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오픈마켓을 애용하는 이들에게는 큰 폭의 할인, 값싸게 제품을 살 수 있다라는 조건만으로도 오픈마켓을 사용하는 명확한 룰(Rule)이 존재하게 됩니다. 특히 여성 고객들에게 오픈마켓은 이전에 언급했던 패스트패션과 더불어 뷰티 제품 소비에 최적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남성들은 여성들의 뷰티제품 구입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믿을만 한지, 그리고 뷰티 제품은 모두가 똑같다라고 느낄테지만, 여성들이 느끼는 뷰티제품에 대한 오프마켓 판매에 대해서는 크게 신뢰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최근에 오픈마켓 스킨케어 제품에 대해서 몇몇 여성분들에게 물어보니, 믿을 수 없어서 가격비교, 상품평을 보고 유명메이커의, 명품메이커의 샘플만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이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오픈마켓에서 번듯하게 카테고리를 구성하고 있는 스킨케어, 뷰티제품에 대한 구매를 불안해 하는지 알아보았더니 딱 한가지의 이유가 명확하게 제시되더군요.

    불신임, 피부에 발라야 하는 제품일수록 믿을 수 있어야 한다.

    유명브랜드를 사용하는 이들도 있고, 미샤와 페이스샵과 같은 저가형의 대중적인 브랜드를 사용하는 여성 고객들에게 오픈마켓은 새로운 소비시장입니다. 하지만 쥬얼리와는 다르게 스킨케어 제품은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기 위한 제품으로 큰 손상을 막아야 하고, 더욱 보완되고 아름다워져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기에 믿고 맡겨야 한다는 마음속의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G마켓에 버젓이 게시되어 있는 파워딜러들의 스킨케어, 화장품 제품들을 보면 모두가 좋고, 정품일 것 같지만, 그속에 숨겨져 있는 조건들은 그렇게 믿고 쓸수 없다는 명제들이 깔려있었습니다. 즉, "저 제품을 내가 믿고 쓰다가, 내 피부 망가지면 어떡해?", "고급 브랜드라고 할지라도, 겉포장만 번지르르 하고, 속 내용물에 하자가 있으면 어떡해?"라는 속는 기분의 구매욕구 입니다.

    바로 이것이 오픈마켓이 가지고 있는 거짓과 불신임에 대한 폐해가 아닐까요? 아무리 쿠폰으로 싸게 산들, 저 화장품이 내가 기존에 쓰던 제품을 대체하고 더욱 좋은 피부, 아름다운 모습을 가꾸어 줄 수 있으냐는 여성 고객이 판단하는 것! 그렇다고, 저가형 제품을 사용한다고 나쁜 피부가 100% 좋아진다는 법도 없는 것이니 만큼, 피부에 직접 접촉되는 제품에 명확한 품질보증, 제품인증서라도 있다면 믿고 살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도 해본다고 합니다.


    여성 고객들은 아래의 것들을 우선 따져본다고 합니다.

    1. 정품이 아닐거라는 의심, 특히 화장품이 더욱 그런 것이 화장품은 썼던 것을 재구매 해야 하게 되는데 온라인샵(오픈마켓)을 이용하는 것은 (오직)할인을 위해서 구매한다. 즉, 즉시 금액할인이 된다는 잇점이 있다.
    : 정품에 대한 의심. 신뢰 할 수 없다. (할인 받아서 사는 대신에 정품에 대해서 의문을 하게 된다)

    2.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과 온라인 오픈마켓에 대한 차이가 뚜렷하다. 그것은 바로 불신이 주원인, 오픈마켓에서 스킨 케어 제품에 대해 인증을 준다고 해도, 고객 클레임 확실할지 의문이 든다.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백화점 제품을 그대로 받아 볼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샘플을 주는 것에 메리트가 있지만, 오픈 마켓에서 구입하는 제품에 한해서는 그런 것도 없을 뿐더러 과연 그 제품이 믿을 만한 정품인가? 그리고 고객 클레임이 발생했을 경우 해결할 수 있느냐가 불분명하고, 환불이나 교환을 해줄지도 의문이 든다는 점. 그래서 더욱 오픈마켓은 가격비교만 해보고, 얼마나 할인되는지, 그리고 상품평이 어떨지만 탐색하게 된다.
    : 오히려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기획전은 "세트 기획전"으로 오히려 오프매장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오픈마켓과 뚜렷한 차별점이 있다.

    3. 공산품 같은 경우는 오픈마켓을 잘 활용할 수 있다. 한번 쓰고 버릴 수 있지만, 피부는 그럴 수 없지 않느냐? 그렇게 보면 소비자 보호 정책이 더 까다롭게 들어가는 부분이 바로 스킨케어(화장품)과 쥬얼리(원래 브랜드가 있는 쥬얼리는 보증서가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Copy가 쉽기 때문이다.)


    위의 내용들을 정리해볼때, 스킨 제품에 들어있는 "100% 정품"이라는 타이틀은 믿고 따라갈 수 없게 됩니다. 과연 이제품이 순수한 정품인가, 그리고 정품화장품은 제조사에서 확인 가능한가? 아무리 정품이라고 하지만, 저 제품에 들어있는 스킨 케어 제품이 과연 믿을 만한 것인가? 파워딜러가 판매하는 유명메이커의 정품들, 어디서 확인 할 수 있을까요? (캡쳐 이미지의 G마켓 페이지)

    이제는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은 진정, 정품 말고도 믿고 살 수 있는 소비 채널입니다.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픈마켓이 과연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보증 채널을 열어줄 수 있느냐 입니다.

    아무리 정품을 제조한 회사가 오픈마켓에서 버젖이 딜러로 나와서 제품을 판다고 한들, 과연 그 제품을 믿고 살 수 있는 고객은 몇명이나 있을까요? 있다고 했을때, 그 제품에 대해 추후 반복 구매를 하는 이들은 있을까요?


    "호텔 납품용 상품"이라는 제품으로 오픈마켓에 들어온 L모사, 하지만 이 제품에 대해서 믿을 만한 딜러정보와 제품 보증에 대한 어떠한 내용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고객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중간 유통경로도 없었구요.

    할인을 얼마나 받느냐도 중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스킨케어가 가지고 있는 중요성, 즉 소비자, 고객의 소중한 피부를 보호하고 고객 클레임도 완벽하게 처리해줄수 있는 오픈마켓의 신용과 믿음이 중요할 것입니다. 여성에게 있어서 스킨케어 제품은 소중한 Wishlist중에 하나 일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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