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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 미디어 이벤트, 다음 세대 아이폰(아이폰 5)에 있어 주목해 볼만한 3가지
    떠들어볼만한 얘기/Apple & Mac Story 2012. 9. 12. 08:58

    9월 12일, 한국시각으로는 9월 13일 새벽 2시가 될 금번 애플의 아이폰 미디어 이벤트는 전세계 스마트 디바이스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 및 사용자 들에게는 빅 이슈가 아닐까 합니다. 그중에서도 국내에서도 기존 아이폰 사용자(아이폰 3GS, 아이폰 4)들에게는 많은 유혹의 뿌리를 잘 이겨내고 기다리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출처 : iPhone 5 rumour round-up: Bigger screen, faster processor?>

    이미 공식적인 발매일자, 그리고 1차 출시국에 대한 관련 루머까지 나온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것은 기존과 무엇이 달라지는 가에 대한 특징 부분입니다. 물론 대한민국 출시가 언제가 되느냐가 제일 중요하겠지요.

    그래서 그동안 나왔던 다양한 루머들 중에서 가장 집중에서 사전 '예습' 할 내용들을 요약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단, 아무리 많은 내용들이 언론을 통해서, 블로그를 통해서 알려졌지만 9월 12일 샌프란시스코(미국 서부 시각) 예바부예나에서 진행되는 '애플 아이폰 미디어 이벤트'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를 빼놓고는 아무것도 공식적인 내용도 없음을 사전에 알려드립니다.

    하나. 나노 USIM 적용

    아이폰 4에서 부터였죠. 기존 USIM 사이즈에서 한단계 작아진 Micro Usim이 아이폰 4의 우측 중간에 삽입이 되었는데요. 블랙베리를 제조하는 RIM 사에서도 새롭게 나오는 블랙베리 10 L시리즈에서 그들만의 USIM 특허를 사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전부터 애플은 다음 세대 아이폰을 위해서 '나노 USIM'에 대한 디자인/기술 특허를 취득한바 있습니다.

    아이폰5 나노SIM, 사진출처 : Nowhereelase.fr

    이번 '다음 세대 아이폰(아이폰 5)'에서는 나노 USIM이 적용되어, 다른 스마트 디바이스 기종과의 기기 호환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한가지 번호로 다른 기종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이 부분은 꼭 참조하셨으면 합니다.

    둘. 9핀 커넥터 중심의 충전 케이블

    다양하게 유출된 다음 세대 아이폰(아이폰 5)에 대한 디자인이 공개되면서 제일 먼저 주목 받았던 것이 아이폰 하단의 충전 케이블 이었습니다. 기존까지 아이팟 - 아이팟 터치 - 아이팟 나노 - 아이폰 에서 공용적으로 사용하던 30핀 커넥터 충전 케이블을 더 이상 쓸 수 없게 됩니다.

    <출처 : Video of 'iPhone 5' back cover emerges, indicates numerous changes>

    특히, 9핀 커넥터가 채용되면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기존의 이어셋(헤드폰, 이어폰) 단자가 아이폰 하단으로 이동하면서 스피커 - 마이크 - 이어셋 - 충전 커넥트 가 모두 한자리를 차지 하게 되었죠. 그에 따라 커넥터의 사이즈가 저절로 작아진 것입니다.

    애플에서는 기존 30핀 커넥터를 외부에서나 스페어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하는 '젠더'를 판매하거나 금번 새로운 제품 출시에 박스 구성품에 추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셋, 멀티밴드 LTE 지원

    이미 LTE에 대한 이야기는 작년 부터 나오고 있던 이야기였지요. 불행하게도 아이폰 4S가 3G 모델로 나오고 올해 초 새로나온 뉴 아이패드가 LTE로 출시되었으나 한국의 주파수 대역과 맞지 않아 3G로 내려앉은 건 씁쓸한 일이 되었지요. 하지만 금번 다음 세대 아이폰(아이폰 5)는 이야기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즉 미국 - 유럽 - 아시아에서 각기 다른 4G LTE 주파수 대역을 커버하는 멀티밴드 지원이 가능한 LTE가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LTE 대역은 기존 뉴 아이패드와 동일한 대역을 쓸 것으로 보이나 현재 T모바일과 버라이즌, AT&T가 새로 나오게 될 아이폰 LTE 밴드를 지원할 수 있는 구축망을 새롭게 설치하고, 유럽 지역에서도 기존에 제한적으로 사용하던 대역을 포함하는 확장된 멀티밴드 가용 대역을 추가 설치한다는 이슈가 나와서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그야말로 모든 이슈의 키는 9월 12일(한국시각 9월 13일) 키노트의 후반 10분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발표된 IDC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한국, 미국, 일본, 이렇게 단 세 나라에서만 상당수의 LTE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의 버라이즌은 현재 세계 최대 LTE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LTE 가입자도 가장 많은 것으로 정리가 되는데요. 그 다음엔 한국과 일본 순으로 각각의 LTE 고객층, 잠재 고객 대상군을 본다면 A0에 속하는 1차 출시국이 될 수도 있는 가능성은 높아만 갑니다. LTE가 지원되는 아이폰 출시 관점에서만 바라본다면 말이죠.

    애플 아이폰5가 출시될 경우 첫 주에 무려 1천만 대가 팔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지난해 아이폰 4S의 경우 출시 첫 주에 400만 대가 팔렸고, 2010년 출시된 아이폰4는 출시 첫 3일동안 170만 대가 팔린 케이스를 봤을때, 한국 시장에 이 부분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했으면 하네요. 참고로 1차 출시국에 대한 판매일자는 9월 21일이 됩니다. 키노트 이후 만 9일 후가 되는 시점입니다. 주단위로 판매가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9월 28일도 괜찮은 날짜가 되겠지요.

    9월 13일, 오전에 공개될 다음 세대 아이폰과 그 식구들을(그 외의 신규 제품군) 기다려봅니다.


    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드림


    * 본 포스트는 SK텔레콤 Tworld 블로그 > T렌디 리포트(매주)에 기고된 글의 원문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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