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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나리오 플래닝 - Phase 7을 이해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3. 29. 15:35
    우선 결론부터 논하고 시작하고자 합니다.

    `시나리오 플래닝 - 불활식할 미래의 생존전략'으로 풀이되는 이번 서평 리뷰 도서는 그야말로 큰 틀을 바라보는 시각을 입증시켜주는 한권의 대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Part 1-2-3 에서 볼 수 있는 논리적 전개가 작가의 경험적 이슈 및 실제 일어날 수 있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서술해줌으로써 지식사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생존을 위한 경험치"를 잘 구현해주었다라고 설명하고 싶습니다. 역시나 꼭 필요했던 "물건"이 아니었을까요?

    400여 페이지 이상의 외형적으로 보여지는 "시나리오 플래닝"의 방대한 분량을 기존 우리들이 인지하고 있는 프로젝트(Project) 개념을 보다 방대하고 구체적인 시사점으로 풀이해주고 있는 알찬 "교과서"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론-본론-결론의 탄탄한 구성 속 "시나리오 플래닝"에서 얻을수 있는 것은 "Phase 0 ~  Phase 7"로 전개되는 시나리오 플래닝의 구체적인 진술 및 케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요소인 Phase 0 ~ Phase 7까지의 각기 다른 "필요 충분 조건"의 예시들은 기존 프로젝트 매니징(Project Managing)의 불편했고 놓칠 수 있었던 요소들을 잘 Refill 해줄수 있는 영양분 이었습니다.

    미래전략은 이론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천하자

    시나리오 플래닝, 미래의 불확실성은 결코 과거의 데이터나 경험치를 토대로 예측할 수 없으며 차라리 현명한 경영자라면 미래를 감히 예측하려 하기 보다는 주변의 불확실성을 어떻게 관리해 나갈 지 그 도구를 찾아, 적극 활용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여기서 `도구'란, 바로 시나리오 플래닝으로 현재 산재한 불확실한 요소에 주목하여, 향후 벌어질 만한 개연성이 있는 온갖 미래를 논리적으로 그려보고, 그에 맞는 각각의 강구책을 전략적으로 마련하는 것.

    결국 미래에 대한 불활식성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은 시나리오 플래닝의 탄탄한 연습과 전략 실천을 통한 구체적인 산업사회-경쟁 체제에서의 실천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달콤한 설탕발림의 구현 미 계획보다는 360도를 바라보는 철처한(+냉철한) 계획의 플래닝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항상 놓치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말로 기업 조직내 숨어져 있는 조직 구성원간의 이해관계를 제대로 풀지 못하는 것. 결국 시나리오 플래닝에서는 이런 인적-조직적 구조관계를 해체하고 재해석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서류상으로 뿌리치는 시나리오의 실천이 아닌 실천적인 입장에서 현실사회에서 구현될 수 있는 이상적인 모습을 다양한 데이터와 도구를 통해서 풀어가도록 권장하고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출 수 있씁니다.

    미래전략, 시나리오 플래닝은 혼자 할 수 없다. 협업의 구체적인 이해관계가 필요하다

    동네의 조그마한 슈퍼마켓, 구멍가게에 미래전략을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대형마트 존립으로 이러한 1차적인 경쟁요소였던 동네의 슈퍼마켓 및 구멍가게는 전략 및 전술, 그리고 자본력의 힘과 구조적인 힘에 밀려 뒷전으로 밀려난지 오래입니다. 아마도, 현대의 중소기업에서도 이런 여러가지 주변 상황들이 악천후로 적용될 경우 대형마트에 밀리는 슈퍼마켓에 비유될 "처절한" 후퇴가 예상될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미래전략을 위한 시나리오 플래닝을 통한 주변 환경 요소에 대처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기업은 미래를 창조하는 데 실패한다.
    미래를 예측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상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게리 해멀 Gary Hamel -

    미래전략, 시나리오 플래닝의 프로젝트 계획 수립 Phase 0 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Phase 0 부터 Phase 7까지 이어지는 진행상황 속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인적 요소의 탄탄한 디딤돌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계약직 구성의 최고의사결정자-퍼실리테이터를 비롯하여 팀장-팀원의 4각 체제(최고의사결정자 - 퍼실리테이터 - 팀장- 팀원)는 수평구조와 수직구조의 조합 관계를 포함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결국 이런 4각의 프로젝트 체제는 결국 Phase 7까지의 시나리오 프로젝트 계획에 필요한 워크샵을 비롯한 프로젝트 수립 및 리서치/조사의 필수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협업, 현 상황에서 PM(프로젝트 매니저)이 하는 일은 인적 구조 및 시스템 구조를 잘 풀어가는 과정의 중간역할 및 최상의 업무를 추진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만 미래 전략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시나리오 플래닝에 있어서는 제일 먼저 되짚어 봐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단어 설명이 어렵다면, 사전이라도 펴놓고 읽어보고 재복습하는 시나리오 플래닝을 연습하자

    이미 결론을 말했었습니다. "그야말로 큰 틀을 바라보는 시각을 입증시켜주는 한권의 대작" 이라는 언급을 통해서 대명제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실제적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경험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이책이 낯설고 어색할 수 있겠지만, 대형 프로젝트의 쓴맛과 단맛을 구경해본 이들에게는 "시나리오 플래닝"이 "대작"의 실천적 명제를 대변해 줄 수 있는 자습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그저 막연하기만 한 전문용어의 추상적인 설명이었다면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책을 내려놓는 순간,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겠지만 그와 달리 이 책은 구체적인 시나리오 플래닝의 방법론과 핵심 노하우를 세세하게 다룬 매뉴얼이란 점에서 실제 기업에 혹은 개인적인 목표에 적극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히 실용적이라 할 수 있다. -교보북로그의 모 블로거의 평가 중에서

    저또한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의 합니다. 굳이 기업의 큰 틀의 방향을 잡기 위한 미래전략 실천의 틀에 입각한다면 다른 "미래전략 도서 및 참고서"를 펼쳐볼 것 입니다. 하지만 이 "시나리오 플래닝"은 기업의 전략 뿐만 아니라 개인의 실천적 약속과 계획(플래닝)을 위한 Guide Book 이 충분히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싶네요.

    Part 2가 있는 Phase 0 ~ Phase 7까지의 모든 스텝에서는 한개의 Phase가 끝날때마다 [Phase #에서 범하기 쉬운 오류 & 바로잡기]라는 요약정리를 통해서 방대하고 빡빡했던 책 속의 중요한 데이터와 시나리오, 그리고 그래프 & 테이블을 잘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반드시 살펴보고 꼭 되짚어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시나리오 플래닝을 꼼꼼하게 보았다면 최종 Chapter에 있는 Quiz를 통해서 재복습하는 과정도 밟아보는 노력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Tip #1. 시나리오 플래닝을 추천하고픈 대상은 프로젝트의 쓴맛, 단맛을 경험해본 대리급 이상의 팀장/과장분들!
    *Tip #2. 시나리오 플래닝은 한번만 읽고 넘기면 너무나 아쉬운 책인 것 같습니다. 책상위에 배치에 놓고 필요할때마다 보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Tip #3. 시나리오 플래닝은 Part 2-Part1-Part3-Quiz의 순서로 보면 더욱 정리가 잘 되는 "참고서"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Tip #4. 시나리오 플래닝저자 유정식 님의 블로그(인퓨터컨설팅, http://www.infuture.kr/)를 통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해보세요. (저자의 관련 포스팅 - 참고)


    시나리오 플래닝: 불확실한 미래의 생존전략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유정식 (지형, 2009년)
    상세보기

    *본 리뷰는 위드블로그 도서 캠페인(협찬사 알라딘)과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http://www.bookstyle.kr)과 함께 합니다.




    북스타일의 새우깡소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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