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코펜하겐에서 말하고 있은 기후변화, 6가지 방법으로 직접 볼 수 있다?!
    떠들어볼만한 얘기 2009. 12. 15. 17:43

    엘 고어 미국 전 부통령과 전세계 정상들이 참석하고 있는 UN 기후 변화 회의. 올해가 15번재 회의라고 합니다. 그만큼 지구의 기후 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세계 정상, 기업들이 회의를 시작한지 15년째가 되는 것인데요. 올해는 코펜하겐에서 열린만큼 여러가지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자 뉴스를 보니 엘 고어 미국 전 부통령의 멘트에 과학자들이 터무니 없는 이야기다라는 소식까지 전해졌더군요.

    특히 지구온난화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했던 그(엘 고어)는 5년후 여름에 북극해의 빙하를 볼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최신 컴퓨터 모델을 통해서 추산된 데이터 라는 내용까지 추가해서 언급한 것이 오늘자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미 엘 고어 전 부통령은 자신이 직접 제작해서 아카데미상까지 받은 환경 다큐멘터리로 그에 따른 입증을 확실히 했지만, 과학자들은 "불편한 진실"이라 다큐 제목을 비꼬는 발언으로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암튼, 본론으로 빠르게 들어가면 이번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15번째 회의에서는 다양한 SNS와 인터넷 리소스들로 환경 변화에, 기후 변화에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벌써 SNS 얘기를 꺼내다보니 "떠오르는" 서비스가 있지요. 바로 "Twitter"와 "Facebook" 입니다. 이미 SNS를 통해서 기후 변화에 대해 시사 했던 엘 고어는 Youtube를 통해서 미국 정부의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환경 캠페인에 대한 이야기까지 함께 풀어주고 있어서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이야기가, 어제 RWW(Read Write Web)을 통해서 설명이 되어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6가지의 기부 변화 리소스, 기후 변화를 알리는 6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의 이야기 입니다. 이미 코펜하겐에서 열리고 있는 "UN 기후 변화 회의"는  BMW를 비롯한 시스코, 혼다, 볼보, DHL등 현대 산업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교통/물류/통신 등 기간 산업의 주요 기업들이 스폰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이 기업들이 말하는 환경과 UN이 말하는 기후 변화와는 큰 공감대가 있었겠죠. 근데 왜 한국 기업들은 없을까요? 자동차 경쟁 업체인 혼다도 포함되어 있는데,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현대/기아 자동차기업의 누락은 무언가 다른 의미 일까요? 아무튼 조금은 아쉽긴 합니다.

    이만큼 현대의 지구 사회/기후 변화에 대한 메세지를 알리기 위해 모인 그들에게는 아래의 6가지 채널, 6가지 방법이 지속적인 Campaign을 표방하고 있는 방법일 겁니다. 바로 코펜하겐에서 말하고 싶은 것들이 인터넷/네트워크로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이겠죠. 서두가 길었습니다.

    1. COP15(15th Copenhagen Conference) Twitter and Facebook.

    Twitter: http://twitter.com/cop15
    Facebook: http://www.facebook.com/cop15

    이번 UN 기후 변화 회의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서 기후 변화에 대한 모든 컨퍼런스 및 회의 내용, 관련 경고글들을 계속적으로 Social Network를 통해서 전파하고 있습니다. 단지 의견을 전달하는 것에서 떠나 bloggers를 통한 캠페인 참여와 메세지 전파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COP이 끝나는 12월 18일 이후에도 내년 회의를 위해서 계속 진행될 것 입니다.

    2. OneClimate.net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 중계

    Webcast: http://webcast.cop15.dk/

    COP의 모든 컨퍼런스 및 인터뷰를 Justin.tv내 별도의 채널을 만들어 일정내 소화되는 내용들을 전달, 비 공개 토론/회의를 제외하고는 생중계되는 방식이 Web2.0 Conference와 동일한 방식으로 생중계 된다는 군요. 이때 촬영된 내용들은 youtube를 통해서 한번더 공유되니, 기후 변화에 대한 딱딱한 내용들 보다는 일반인들도 지속적인 영상/시청각 자료로 남게 되어 인식 변화에 한발 더 다가설수 있을 것 같습니다.


                                                  "Please help the world" - COP15 Opening Film


    3. 미국 정부의 youtube 공식 채널과 Social Network를 통한 정부의 노력 실현

    America Gov's Official Channel: http://www.youtube.com/user/Americagov
    COP15 Official Channel: http://www.youtube.com/cop15

    미국 정부, 오바마의 관심사 중 하나였던 기후변화, 이번 코펜하겐 기후변화 회의 참석을 통해서 미국 정부 채널에서 말하는 기후 변화에 대한 전세계 시각을 페이지로 잘 꾸며놓았네요. 현재 COP15에 참석한 선진국에 대한 반정부 시위가 함께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내용들도 함께 올라오고 있어서 해외 현지의 시위내용에 대한 관철된 의견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래 영상은 엘 고어가 직접 더빙하고 Google Earth 를 통해서 환경/기후 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말하는 내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탄소감축 목표 미흡이라는 코펜하겐 회의의 뜨거운 감자를 설명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런 영상을 다수 제작하여, 스페인어를 비롯한 타 언어를 자막으로 하여 영상을 배포하고 있다고 하네요.



    4. 구글 어스 투어 - 구글 어스로 보는 기후 변화 라는 주제의 가상 현실 경험

    Climate change in Google Earth: http://www.google.com/landing/cop15/

    인간의 건강, 재생 에너지, 야생 동물과 해안 생태계 보존이라는 숙명적인 주제를 가지고 환경 변화에 인식이 깊은 유명인사들이 전하는 메세지들이 동영상으로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국 "메세지" 전달과 전 세계 "탄소 배출" 기업들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는데요. 개발도상국들에게는 아낌없는 지원, 선진국들에게는 자정적인 정화와 반성이 올해 코펜하겐 회의에서의 일관된 주장인듯 합니다. 각 동영상별로 GoogleEarth의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아 직접적으로 Google Earth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지역에서 얼마나 치명적인 변화들이 일어나는지를 한눈으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될듯 하네요. 무섭네요.

    5. 내 집앞의 재생 에너지는 얼마나 될까? -  In My Backyard

    IMBY: http://mercator.nrel.gov/imby/

    국제 재생 에너지 연구소에서 자신의 짚앞/뒤뜰/옥상 위의 재생 에너지가 얼마나 있는지를 눈으로 직접 목격할 수 있는 Google Map Mashup 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현재는 미국 지역을 제공하고 있지만, 직접 마우스 클릭으로 원하는 지역을 Grid로 만들어내면 태양 에너지와 풍력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해주네요. 그만큼 Google의 기술력과 지구가 내뿜고 있는 재생에너지를 잘 조합한 케이스라 말할 수 있네요.



    6. 융프라우 기후 가이드 Apps(via iPhone). 실시간 기후 변화 정보 및 트래킹 안전 정보 제공

    Junfrau Climate Guide: http://itunes.apple.com/us/app/jungfrau-climate-guide/id317435450?mt=8

    9.99 달러의 이 iPhone 어플은 알프스 트래킹을 하는, 그 지역 주위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기후 변화로 다각적인 기후 변화가 일어나는 융프라우 지역 안전을 위해 제작된 어플이라고 하네요. GPS를 통해서 인근의 기후 변화 및 빙판 정보 등을 소리 정보로 받아볼 수 있으며 위험지역 확대하여 볼 수 있다 합니다.

    고지대 이지만, 융프라우의 최근 기후 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고려한 환경적인 어플이 되겠네요. 현재까지 총 43개의 핫스팟 존을 아이폰에서 직접 확인가능하고 GPS로 Switch할 수 있어 실시간으로 변화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사용자 입장에서도 주변 기후에 대한 대처를 모바일로 할 수 있는 세상이 온 것으로 눈이 휘둥그래 해지네요.


    각국의 동상이몽 적 기후변화 생각, 2010년엔 더욱 뜨거워지는 지구.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가는 기후변화 협약(회의)에서는 우리들이 알지 못하는 이야기들이 있지만 이렇게 나마 인터넷/네트워크/소셜 네트워크/미디어를 통해서 확인하면서 뜨거워지는 지구를 식힐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때입니다.

    영화 "2012"와 같은 무서운 시나리오가 안오라는 법은 없잖아요. 그동안 지구를 몸살나게 했다면 이제는 인간 스스로 치유하고 예방하는 일만이 남았습니다. 10억 유로 있으시면 중국으로 날아가세요!

    2012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2009 / 미국, 캐나다)
    출연 존 쿠색, 아만다 피트, 치웨텔 에지오포, 탠디 뉴튼
    상세보기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대통령 선거기간내내 읽었다는 "커먼 웰스" 속에 전세계 지구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경제적/환경적/사회적 가치들이 잘 담겨져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책 한권 떨구고 COP15 내용을 요약해봅니다.

    Via ReadWriteWeb(http://www.readwriteweb.com/archives/6_web-based_climate_change_resources.php)

    COMMON WEALTH(커먼 웰스)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제프리 삭스 (21세기북스, 2009년)
    상세보기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