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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 2010, Android의 미래를 본다 - Lephone과 Motorola Backflip, Mini 3
    떠들어볼만한 얘기 2010. 1. 8. 09:00

    매년 1월은 풍성한 "지름신"을 부르는 달인가 봅니다.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한창 바람몰이가 진행중인 CES 2010에서는 1월 5일 런칭된 Google Nexus One에 탑재된 Android 열풍으로 모바일 및 스마트폰 시장이 매우 뜨거운데요. 그 중심에 몇개 회사들이 총력전을 벌이고 있네요. HTC가 Google의 하드웨어 종속 계열사가 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문을 갖게 하는 것과 달리 Lenovo, Motorola, AT&T, Dell이 Android 시장에 참여하는 분위기로 CES 2010은 점점 Google의 모바일 OS 시장 잔치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

    Lenovo가 Apple의 iPhone을 겨냥한 LePhone, Android를 탑재하여 Full-touchscreen으로 올해 랩탑 시장이외에도 모바일 시장에도 나서려는 움직임을 이번 CES 2010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3.7인치의 800X480의 OLED를 담은 LePhone은 별도의 사이드킥 키보드를 부착할 수 있는 단자를 가지고 있어서 활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네요. 외관적인 은색 테두리를 iPhone에 따라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일단 기본적인 OS는 Android 2.0을 채용해서 GPS 및 블루투스, Wi-fi를 사용할 수 있고, 그 외에 기기의 제스쳐를 통하여 화면를 움직일 수 있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네요. 자세한 구현 내용은 아래의 CES 2010 현장의 동영상을 보면 한눈에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Google Android 진영에 참여한 Lenovo, 기존 Laptop 시장의 한계를 느꼈을까요? 아니면 Mini Laptop, Netbook에 대한 새로운 기호를 위해서 이번 LePhone을 가져간 것일까요? WM, 윈도우 모바일 시장의 한계와 Apple iPhone OS에 대한 제한적 환경에 대해 새롭게 시장을 형성하기 위한 Google 진영의 참여를 통해서 그들이 선호할 수 있는 Open Source를 선택하는 시도를 보여주는 계기가 이번 CES 2010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Lenovo와 함께 Dell도 Mini 3 를 AT&T를 기반으로 한 Android SmartPhone 시장 진출에 함께 동참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올해로 Apple과의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Android 도입을 자신들의 네트워크 시장의 신 개척이라 생각했겠지요.

    Dell Mini 3, AT&T의 2010년 Bandwagon Plan에 Android 구상을 포함시키면서 관련 파트너로 Dell과 Palm을 지목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Dell이 이번 CES 2010에 선보이는 SmartPhone, Dell Mini 3가 포함되었고, 2010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 외부 언론 매체를 통해서 발표했네요. - 관련 출처 -

    어떻게 보면 Windows Mobile 보다 더욱 강력한 라인업들이 점점 구축되는 분위기 입니다. Google이외에 조만간 삼성과 LG도 Android 진영에 포함된다고 말한 상황에서 올해 CES 2010은 Android의 출발점, 시발점이자 SmartPhone의 세력화를 다지는 데 좋은 시기일겁니다. 이미 미국 시장에서는 10명중 2명 정도가 Android SmartPhone을 사용하겠다는 리서치 결과가 나온이상 Apple의 iPhone과 Google의 Android, Nexus One의 시장 싸움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해도 무방하겠죠.


    그 이외에 지난 12월이었던가요? 아니 11월말이네요. Motorola의 Droid 2.0은 Google Nexus One을 출시하는데 도움을 주었던 모델이라 불리는 대상인데요. 이미 HTC를 통해서 Nexus One이 나올것이라는 Pilot 사진들과 일부 연구진들의 사진으로 제보가 된 상태에서 실상 공개되자 많은 의견들이 쏟아져 나온것이 이번 CES 2010을 앞둔 시점이었죠. 그리고 Motorola는 Backflip(액정이 QWERTY 자판뒤로 이동되는 모델)을 CES 2010에 선보이면서 Moto Cliq 디자인에 Swivel을 입힌 키보드 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기존 Moto Cliq 디자인과 유사한 Motorola Android 신제품은 3.1 터치스크린에 쿼티자판을 탑재한 모델입니다. Droid에 이은 2번째 Android SmartPhone이 되네요.

    “This is a phone with a great keyboard, a big screen and integration with social networking,” says Motorola CEO Sanjay Jha. [more]

    내부적인 스펙은 Droid와는 별반 다르지 않게 3G, Wi-fi, 5백메가 픽셀 카메라, 비디오 리코더를 탑재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에 촛점을 맞춘 SmartPhone이라는게 CEO의 말 입니다. - 관련 출처 -

    위에서도 언급되었던 Android SmartPhone인 LePhone과 Dell Mini 3, Motorola Backflip은 작년한해 이슈가 되었던 SNS를 비롯한 소셜 네트워크, 소셜 컨텐츠에 기반한 활동성 범위가 넓어지는 한계를 극복하는 컨텐츠 활용에 충실한 모델을 뽑아냈다는 데에 중점을 둔 것 같습니다. 그리고 Google의 Android Program에 맞춘 Open Source/Open Social에 능동적으로 참여했다는 것에 점점 기대가 됩니다.

    이미 Google Open Source 참여 그룹이었던 Android 운영 시스템은 2008년을 시작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다양한 Android Device 관계사들이 참여의사를 밝혔고, 언제쯤 성과가 보이려나 하는 의문이 들었으나 거의 2년만에 속속 Google의 Nexus One이 조금 늦게 나오긴 했지만 Droid 2.0을 비롯해서 올해 CES 2010에 Device에서는 Motorola와 Lenovo가 그 첫 스타트를 함께 이끌어준것 같습니다. 이에 통신사인 AT&T가 새해 목표 타겟으로 Android를 수용하겠다고 나서서 미국 시장의 귀추도 주목 되네요. (이미 10개 이상. Android Handset 제조사로 입장을 표명한 곳이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Device Brand 이외에 말이지요)


    이제 MS와 Apple이 현재의 Android 시장과 어떤 구도로 향후 미래 그림을 맞춰갈지도 궁금해집니다. 국내에서도 SKT가 2010년에 Android 수용 의사를 밝혔고, LGT도 올해에 Oz-Android 그림을 내부적으로 준비한다고 밝혀 아시아 시장에서는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따끈따끈한 모바일 시장 놀이가 될 것이라 조심스레 말하고 싶네요.

    CES 2010년이 방금 시작되었죠. 그리고 앞으로 남은 기간도 몇일 남았구요. 더욱 다양한 Android SmartPhone 모델을 기다려보며, 올해 중순 - 2/4분기 - 에 출시될 Apple iPhone 4G도 기대해보겠습니다.

    *그 이외에 AT&T가 Apple과의 계약 종료 시점과 함께, Palm의 WebOS를 탑재한 Device도 올해 6개월내에 출시한다는 내용도 함께 CES 2010에서 밝혔네요. - 관련 출처-



    Introduction to the Android Open Source Project


    *Android - Open Source Project : http://source.androi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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