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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례] 티켓마스터(Ticketmaster), 페이스북이 친구 좌석위치를 알려준다
    떠들어볼만한 얘기 2011. 10. 18. 14:42
    미국의 그루폰을 시작으로 한 소셜 커머스 붐이 막 일던 2010년말, 이미 해외에서는 생활용품을 비롯한 문화 공연 분야까지 소셜 커머스가 차지하는 영역과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는데요. 그만큼 소셜 커머스의 '소셜(Social)'이 내포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통한 사람과의 행동과 '커머스(Commerce)'의 상거래 규칙들이 접목되면서 그에 대한 파생 서비스들이 생겨났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인터파크를 비롯한 공연/콘서트/연극 예매 시스템이 되어 있는 것은 문화 콘텐츠를 활용하는 고객들에게는 낯선 것이 아니겠습니다만, 이러한 공연 티켓팅 및 예매 시스템을 '페이스북' 계정을 활용한 사례 한가지가 있어서 간략하게 사례 정리 삼아 정리해보려 합니다.

    <출처 - Ticketmaster>

    그 대상은 바로 - TicketMaster - 티켓 마스터는 본래 Live Nation 과 연계하여 공연 및 콘서트의 티겟팅 예매하는 서비스인데요. 이곳에 페이스북의 네트워크, 친구 계정을 활용하여 내 친구의 문화 콘텐츠 취향을 알아보면서 어느 자리를 선호하는 지에 대해 까지 상세하게 알려주는 1Depth 깊은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서비스의 장점이 몇가지 있는데요.

    첫번째, 인터랙티브(Interactive) 지도를 활용하여 콘서트/공연 지역 내 페이스북 친구가 앉았던 자리나 즐겨 찾는 자리를 가상의 깃발을 꽂아 알려준다는 것.

    두번째, 티켓 마스터를 활용해서 티켓팅을 구매할 경우 누적 활용도에 따라서 금액을 할인해주는 이점과 동시에 공연시 앉기 편한 장소를 추천해준다는 이점.

    이러한 두가지 요소가 겸비되어 페이스북 친구와의 문화 콘텐츠 접근성과 티켓팅을 통한 세일즈 향상까지의 부가적인 요소까지 붐업하는 효과를 제공해준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와 관련한 샘플, 튜토리얼 영상을 보면 한눈에 더 확 정리가 되시겠죠?



    대략적으로 본 사례에 대한 Key Finding을 정리해보면

    1. 활용 대상 :
    - 소비자 : Ticketmaster 및 Live Nation을 활용하는 페이스북 사용자 및 친구
    - 주요고객 : 공연 및 콘서트 기획사 및 관계사, 문화 콘텐츠 바이어
    - 서비스 본연의 티켓 마스터 인터랙티브 맵(Interactive Map)을 활용, 소비자 및 고객들의 좌석 선호/배치도 확인

    2. 활용 채널 : 페이스북

    3. 활용 의의 및 목적 :
    -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보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한 서비스 구축
    - 페이스북 사용자의 티켓 구매 내역을 활용한 데이터베이스 기록
    - 페이스북 사용자의 친구가 보유한 좌석 배치 선호도
    - 문화 콘텐츠 사용자의 Buying Power를 고려한 상기의 주요 고객에서 소비자들의 이동 동선 및 공연 연출시 참고 콘텐츠 제공

    4. 활용 방향 :
    - 티겟 마스터에서 제안하는 공연 좌석 위치를 선택하거나 페이스북 계정으로 연결하여 본인의 타임라인에 게시물 업데이트 시에 활동 상황을 모니터링 하여 티겟 구매시 5달러의 추가 할인 지원
    - 티겟 마스터 시스템을 활용하여 페이스북 사용자의 친구를 태크(tag)시 추후 이벤트 할인 정보 및 티켓 세일즈 뉴스를 제공

    5. 결론
    - 콘텐츠 공유를 바탕으로 소셜 비즈니스 차원에서 보다 다양한 세일즈를 할 수 있음
    - 페이스북 사용자 및 친구와의 문화 콘텐츠 공유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임
    - 하지만, 사생활 보호 차원이나 무분별한 친구 태깅으로 인하여 오히려 스팸으로 여겨질 수 있음
    - 국내에 서비스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나오게 된다면 여성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위와 같이 정리해보았는데요.
    참고로 티켓 마스터의 eCommerce 부분 수석 부사장 이야기로는 '소비자'들의 Buying Power를 무시할 수 있으며 이러한 누적 콘텐츠 및 히스토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야심한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Beta 서비스로만 남는 것을 뛰어넘어 정식 서비스로도 발전한 가능성이 있을 것 갔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사생활 보호, 그리고 누가 내 친구를 태깅할 것이며, 왜 내가 친구 자리를 선호할 것이냐는 Mashable의 댓글을 보면 더욱더 서비스에 대한 개선이 이뤄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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