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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포그라픽] 소셜 미디어의 그 다음 행보, Pinterest가 알려주는 몇가지들 - 여성들이 찾는다!
    웹과 IT 서비스/소셜 Social 2012. 1. 31. 10:03

    오래 전부터 라고 하기에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인 2010년 봄,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한창 이름을 떨치고 있을때 소셜 미디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그 다음 행보를 걷기 위한 한개의 서비스가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Pinterest 였습니다.

    이미 경쟁자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인스타그램(Instagram)이 사용자들 사이에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그 이름을 날리고 있을때 조용히 한단계 한단계 콘텐츠를 쌓아오던 서비스가 바로 Pinterest 였던 것이지요. 'Pin'을 꼽는 다는 개념으로 흔히 우리가 아는 코르크보드, 게시판에 핀을 꽂는 것으로 생각하면 되는데요.

    최근에 유사적으로 나온 서비스들은 없지만, 소셜 미디어 파생 서비스 - Vertical Service - 라 하여 현재의 트위터나 페이스북 네트워크를 넘어서기 위한 다음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기는 합니다. 아직까지는 초대방식으로 서비스를 접근할 수 있지만 2011년 9월 이후로 방문자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통계 결과, 그리고 현재 누적 방문자수가 1천 1백만을 넘어 그 이상을 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Pinterest가 주는 방향성은 현재의 소셜 미디어 채널이 주는 대안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것이지요.


    <Source : Pinteresting Trend in Social Media>

    모든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고 접근하는데는 매우 접근성이 높은 Pinterest. 특히 홈데코, 패션 및 음식 관련 사진 콘텐츠에 많은 사용자들이 흥미를 느끼고 있고, 유독 눈에 띄는 통계치는 전체 사용자 중에 58%가 여성 사용자, 그리고 25세에서 44세의 사용자 층이 59%에 달할 정도로 주로 소셜 미디어 사용 연령에 근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Pinterest가 소셜 네트워크/소셜 미디어의 다음 계보를 잇는 콘텐츠 집중화 채널의 라인을 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그러한 Pinterest의 발전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구요. 개인적으로 Pinterest를 웹 + 모바일 앱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기존의 인스타그램(Instagram)이나 패스(Path)와는 다른 느낌의 콘텐츠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물론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연결된 상호 연결이 있다는 전제하에서 말이지요.

    그렇다면 이러한 전체적인 윤곽을 잘 설명해주는 인포그라픽이 있어 아래와 함께 담아봅니다. 이 인포그라픽은 Pinterest가 앞으로 소셜 시장을 뒤흔들 또 다른 트패픽 발생의 기원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인데요. 소셜 커머스 붐이 일어났을때 그루폰을 시작으로 소셜 미디어 시장이 급성장 했던 이유, 또 다른 것은 소셜 게임을 통해 네트워크 기반 게임 붐이 일어났을때 소셜 네트워크는 연결 고리가 되어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Pinterest는 그 두가지 트래픽을 총괄하는 다음 세대의 비전을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인포그라픽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 살펴볼까요?


    <Source : Pinterest Becomes Top Traffic Driver for Retailers>

    위의 인포그라픽을 보면 두가지의 팩트(fact)를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는 2011년 9월 부터 12월까지 429%의 순방문자수가 급증했다는 것! 또 한가지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또는 포럽/웹사이트와 연결되는 트래픽 유입/발생에 있어서 페이스북 > 유튜브 > 트위터 > 야후 서비스(전체) > Pinterest 순으로 작년 10월에 나왔던 구글 플러스 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 결국 콘텐츠를 사용하고 집중하는 여성 사용자가 분포하는 평범한 콘텐츠 허브 기점 서비스인 Pinterest가 페이스북과 트위터, 미국의 포털서비스 역할을 해주는 야후 다음으로 그 포션이 우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네요.

    그 이외에 알 수 있는 부분이라면, Pinterest를 사용하면서 주요 Pin, 공유하게 되는 소스의 대부분은 라이프 스타일과 연관되거나, 사용자의 그룹과 연결된 사용자들의 콘텐츠 공유, 그리고 NORDSTROM, West elm 과 같은 패션 및 여성 관련 콘텐츠(가구 및 집기) 들이 빛을 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해외의 통계 자료나 분석자료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내용이지만, 페이스북의 남성 여성 비율에서 여성이 높다는 것, 그리고 트위터의 대화 대부분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점들을 꼬집었을때 앞으로의 Pinterest가 가지고 갈 타겟은 어디로 갈지 분명한 것 같네요.

    소셜 미디어라는 국한된 개념원리를 알았다면 이제는 사용자들 스스로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퍼블리싱 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제한된 인맥 네트워크로 보이겠지만 이제는 소셜 네트워크와 결합된 콘텐츠 네트워크의 시대가 Pinterest,  그리고 이전에 언급했던 Path, Stamped와 함께 변화하는 파생 서비스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Pinterest 서비스를 써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댓글에 이메일 주소를 비밀 댓글로 달아주시면 초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대 인원수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으나 가능한 많이 해드릴께요!




    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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