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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야심작(?), tossi.com "토씨" 출시웹과 IT 서비스 2007. 8. 9. 15:05
유무선 커뮤니티, 모바일과 웹을 하나로 묶는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tossi"
"toss me", "toss you" 라는 테마로 그야말로 쉽게 풀어쓰는 서비스를 강조하는 SKT의 소셜 네트워킹 아이템이 빛을 준비하고 있다. 그야말로 "유무선 커뮤니티"로 외국의 "twitter"를 따라하는(?) SKT의 새로운 수익사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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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유무선 연동 소셜네트워킹 서비스(SNS) '토씨(Tossi)'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베타 테스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9월6일부터 두 달 간 클로즈 베타 테스트 실시 후 11월 이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토씨는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휴대전화와 유선 인터넷에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유무선 연동 SNS다.서비스 이용자는 토씨 유선 사이트나 무선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포스팅(글을 올리는 것)을 할 수 있고, 무선인터넷에 접속할 필요없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전송을 통해 바로 토씨 사이트에 글을 올릴 수도 있다.
특히 '공유포스팅' 기능을 사용하면 서비스 이용자가 글을 올리면서 이 내용을 친구들의 토씨 사이트에 동시에 올리거나 문자메시지, 메신저 등으로 전달할 수 있다.
또한 토씨를 휴대전화의 폰 주소록과 네이트온 등의 메신저와 연동하면 이용자는 지인의 관심사, 연락 빈도 등의 관계지수(RQ)를 알아 볼 수 있어 통합적인 인맥관리를 할 수 있다.
*과연 SKT 신규 커뮤니티 서비스의 가능성은 어디에서 빛을 보게 될 것인가? 외국의 twitter 의 경우 미국의 소셜 네트워킹 문화 발전 추세에 따라 크게 성장세를 발하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 고객 및 사용자 분포가 모바일과 웹이 확연하게 변하고 있는 추세에서 어떤 반응이 나올지가 궁금하다.
*아직까지는 국내 소셜 네트워크, 커뮤니티는 미투데이가 sms를 기반으로 진입장벽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확산해 가는 과정이지만 이통사가 이렇게 본격적으로 SKT-KTF-LGT 구분없이 사업성을 확장하는 모습은 긍정적/부정적인 의견이 다소 생길 수 있다고 본다.
*싸이월드의 모바일 싸이월드가 나온이후 지속적으로 개선해가고 발전해가면서 모델을 확장하고 있지만 웹의 사용기반과 모바일의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100% 일치화 되어가는 서비스는 아직 드물기에 SKT의 "tossi"는 더 많은 제안과 발전적인 모델 제시가 필요한 한국형 twitter로 성장하지 않을지? 단 데이터 사용료 및 정보이용료의 부담을 SKT가 얼마나 안고 가는지? 사용자의 기호에 얼마나 맞출 수 있는지를 신중하게 검토/측정하는 일이 중요할 것이다.
*미투데이의 #2212 번호를 이용한 3개 이통사의 활발한 SMS 방법론을 잘 이용해보면 더 좋은 아이템 개발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오픈소스를 이용한 풀 브라우징이 가능한 시기가 도래할 때쯤이면 굳이 특번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 사용을 늘리기 보다, 간편하게 묻고-대답하고-자유롭게 쓰는 모델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SK텔레콤은 이러한「tossi」서비스를 이용할 700명의 베타 테스터를 8월 9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가입된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이통 3사 고객 모두「tossi」사이트(www.tossi.com) 또는 휴대전화(7055+NATE 버튼)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며, 선정된 베타 테스터는「tossi」유무선 서비스 이용을 위한 지원금 혜택과 함께 최대 5명까지 친구로 초대해 함께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다.(tossi 이벤트 담당자: 02-515-1201)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