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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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렴요. 당신이 잘 있지 못하는데 저라고 별수 있겠냔 말이죠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8. 1. 29. 23:53
창문에 무심코 써내려간 글씨들. 누군가를 위해서 무심코 써내려간 글씨들. 그속에는 애정이 있다. 그속에는 그리움이 있다. 하지만, 만날수 없음에 보고 싶은 연민은 더해져 간다. 그게 바로 사람의... 그게 바로 남녀간의 연민이 아닐까? 기다리는 말 밖에 저는 아직 할 수 없습니다. "기다릴께요" 당신의 실루엣을 느낄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말입니다. 아무렴요. 당신이 잘 있지 못하는데, 저라고 별수 있겠냔 말이죠. 누군가가 써내려간 편지에 동감하며... 저 또한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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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을 가득 채워봐요. 책과 음악 그리고 영화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8. 1. 29. 23:44
Life iTem, originally uploaded by RonanPark. 문화 아이템을 찾아서 실제로 Action을 취하기는 쉬운일이 아닐 것입니다. 특히 직장인이나 자신의 일에 빠져사는 이들에게는 문화 아이템을 몸소 느끼고 접하는 것은 짜투리 시간을 투자해야 가치 활동이라 생각됩니다. 2월이 다가옵니다. 1월은 많은 책도 보지 못하고 제대로 된 서평도 쓰지 못했던 한달 이었던 것 같습니다. 1월이 저물어가는 지금, 2월을 맞이하여 고르고 고른 문화 아이템을 찾아서 이렇게 저질러 보았습니다. Leona Lewis Becoming Jane Motivator Think Asean Before Sunrise Before Sunset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것들이지만, 세세하게 보면 요즘 저만의 감정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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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서+Beautiful World 우타다 히카루의 결합이 주는 짜릿함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8. 1. 27. 17:04
Evangelion. 에반게리온은 말로만 들었을뿐 TV 시리즈로써는 한번도 본적이 없었던 귀에 익숙했던 일본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최근 정든 친구와 용산 CGV에서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의 이야기"를 보러 갔던 극장 개봉관에서 우연히 Teaser Ads를 접한 후 OST와 함께 풍겨져 나오는 영상에 매료가 되었는지 돌아올 개봉날짜만을 기다리고 있던 차. 그날이 찾아왔습니다. 1월 24일, 어수룩한 퇴근길에 혼자서 영화를 즐겨보는 재미를 "에반게리온: 서"와 함께 하고자 용산 CGV를 다시 찾아가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어떠한 배경지식 하나도 없이 말입니다. 역시나 배경지식 없이 보고 난후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찾는 재미가 솔솔하니 후회하지 않은 영화 였습니다.) 건담이후 애니메이션 돌풍을 주었..